마음으로 잃는 글

[스크랩] 단종 유배지 청령포

청산노을 2012. 7. 21. 14:53


 

 
★*…단종 유배지 청령포 시인/ 松岩: 김 은 재 왕위자리 빼앗기고 청령포 흐르는 섬 아닌 섬에서 흐느끼던 단종의 한 서린 유배지 비통한 생활을 보았다 하여 볼 觀 밤마다 오열하는 소리를 들었다 하여 소리 音 단종의 무고함을 절개로 지켜온 소나무 松 觀音松 은 지금도 600여년을 그 자리에 묵묵히 지키고 역사를 말하네 외로운 밤이면 오매불망 정순왕후 그리며 한양을 향한 언덕에 하나 둘 쌓아 올린 망향탑과 노산대의 영월 애가 구슬프구나 단종에게 알현하는 담장밖의 소나무들 충신들의 원혼인가지 금도 허리굽혀 충절을 지키네 겨울에도 눈이 녹던 사슴이 노닐던 하늘이 점지하신 명당중의 명당 산마루 언덕에 사약 받고 버려진 단종의 시신 목숨걸고 등에지고 암장하고 쫓기며 방랑한 호장 엄흥도 지금의 장릉 이 되었네
~~옮겨온 글~~

 

                                                                               



출처 : 소담 엔카
글쓴이 : 햇님달님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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