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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옹기 장수의 비애
청산노을
2013. 5. 5. 23:30
어느날, 다섯살 된 아들을 둔 부모가 아이를 데리고 목욕탕에 가게 되었다. 이 정도의 나이면 보호자를 따라 갈수 있다. 얼마나 행운아인가! 그런데 애 엄마는 목욕탕 앞에서 아들을 여탕으로 데리고 가겠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아이가 자꾸 아빠를 따라 가겠다고 우겨서 결국 아이는 남탕으로 가게 됐다. 아이가 탕안을 왔다갔다 하다가 그만 비누를 밟아 쭉 미끄러지면서 순간적으로 아빠의 거시기를 잡았다. 그래서 다행히 넘어지지는 않았다. 그때 아이가 하는 말..... . . "아이구! 엄마따라 갔었으면 넘어져 죽을뻔 했네.." |
출처 : 잃어버린세월
글쓴이 : 청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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