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쥐도 막다른 골목에선 고양이를 문다 ♬^*^
글/청호 윤봉석
말이 고우야 비단이 고우야 내뱉는 말마다 거칠고 상내가 나면 그 사람에 인격을 감히 짐작할 수 있습니다 웃음 앞에선 칼날이 무뎌지게 마련인 것을 웃음을 방어하지 않고 칼날을 갈다간 목숨이 열 개라도 부지할 수 없습니다 적도 도망갈 길이 열렸을 때 뒤를 쫓는 법인 것을 쥐도 화가 나면 막다른 골목에선 고양이를 문다는 사실을 알아야 됩니다 웃음을 철책선도 자르는 무서운 핵무기와 같이 웃음에 효력은 적을 향해 겨누던 총구멍도 막게 됩니다 상대를 향해 웃는 웃음은 우리의 생명을 보호하는 방탄조끼와도 같습니다 상대의 웃음을 볼 줄도 모르는 사람은 악으로 뭉쳐진 괴물일 수밖에 없으며 악은 악으로 망하고 멸망을 자처하는 자는 웃음을 읽을 줄도 모를 뿐만 아니라 남의 웃음을 볼 줄도 모르는 자는 세상에 최악의 모순덩어리로 이 세상을 좀먹는 암 덩어리 같은 존재입니다 용서와 포용을 할 줄 아는 사람 이해와 상식이 통하는 사람 남의 기억 속에서 아름다운 인연으로 지워지지 않는 참된 삶을 영위하시기 바랍니다
출처 : ▲♥▲청평♡호수▲♥▲
글쓴이 : 청호 윤봉석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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