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물함

[스크랩] 재미있는게 있는 줄 몰랐어요.

청산노을 2012. 10. 5. 22:45

재미있는게 있는줄 몰랐어

결혼을 하여 신혼 중인 한 여자가 자신과 가장 친한
친구를 만나 귓속말로 속삭였다

" 나 있지!, 한번도 웃지 않으면서도 그렇게
재밋고 좋은게 있는 줄은 여태 몰랐어? 얘!."

라오스

밥 먹고 합시다

아들이 학교에서 돌아와 보니 아빠와 엄마가 낮거리를 즐기고 있었다
호기심 많은 아들은 이게 웬 횡재냐 하고 그 광경을 몰래 홈쳐보았다
하지만 그것도 슬슬 지겨워졌고 배도 고팠다

어떤 일인지 그날따라 아빠엄마는 그 짓을 끝낼줄 몰랐다
배고품을 참다 못한 아들이 소리쳤다.
"밥 먹고 합시다"

중국

내가 누구의 자식인지도 모른다니 ?

초등학교에 갓 들어간 아들녀석이 몹시 속을 썩이자
엄마가 아들을 불러세웠다.
"너, 왜 이렇게 엄마 속을 썩이니? 대체 누구 자식인데 이 모양이야!"

그러자 아들이 매우 실망스런 표정을 지으며 하는 말이
"아니, 세상에 이럴수가? 내가 누구의 자식인지도 모르고 있다니?"

태국

이미 써봤어

십자군 전쟁으로 출정하게 된 어느 기사가 자기 친구를 불러 말했다
"이건 내 아내의 정조대 열쇠라네, 혹시내가 돌아오지
못하면 자네가 이 열쇠를 사용 하게나"
그런데 좋아할 줄 알았던 그 친구가 한사코 거절을 했다

"미안하지만 난 그럴수가 없네"
"아니, 왜 그러나? 내 아내가 싫은가?"
"그게 아니라 내가 벌써 써봤는데 잘 안 맞더라고"

일본

두 시간 동안은

바람기가 심한 어느 의사가 있었다
어느날, 한 중년 남자의 수술을 무사히 마친 뒤
의사는 남자의 아름다운 부인을 으슥한 장소로 불러냈다
의사를 따라온 부인이 불안해 하며 물었다

"정말 괜찮을 까요?"
"염려없어요, 앞으로 두시간 동안은 마취에서 깨어나지 못할테니까요?"

발리

회고담

남편을 여윈 한여자가 떡장사를 하면서 죽은 남편을 그리워하며
장성한 자식들과 하루하루를 살고 있었다

하루는 딸이 엄마일을 거들면서 물었다
"힘드시죠, 엄마?"
"애구, 너희 아버지만 있었어도 좋았을 것을..
. 갑자기 돌아가신 네 아버지 생각이 나는구나"

딸이 다시 물었다
"아빤 일을 참 잘 하셨죠?"
엄마는 한숨을 쉬면서
"그럼! 낮이고 밤이고 떡치는 일이라면 최고였단다"

미얀마

멍청해서 몰라

어느날 지방출장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온 남편은
눈앞에 벌어진 광경에 깜짝놀랐다.

아내가 웬 낮선 사내와 침대에서 딩굴고 있는게 아닌가
남편이 소리를질렸다
"아니, 당신 지금 무엇하고 있는 거야? 이 죽일X"

그러자 알몸으로 사내와 딩굴던 아내가 사내에게 이렇게 속삭였다
"제 말이 맞죠? 저 사람은 멍청해서
우리가 지금 무얼하고 있는지도 모른다고요"


아리조나

자는 곳

평소 방탕한 생활을 하던 바람둥이가 남편이 저 세상으로 갔다
장례식에 참석한 많은 사람들이 미망인을 위로 해줬다

그런데 그 미망인은 오히려 시원하다고 말했다
"앞으로 이양반이 어디서 자는지 확실히 알 수 있으니까요



리오 데자네이로

웃는 게 남는 장사

고등학교 때 선생님께서
저희들에게 장래 희망을 물어보셨다.

“영철이 커서 뭐 될래?”
“네 저는 우주과학자가 되고 싶습니다.”
“영숙이는?”
“저는 여자니까 애 낳고 평범하게 살래요.”

“상용이는?”
“저는 큰 꿈은 없고요.
영숙이가 애 낳는데 협조하고 싶습니다.”
솔직하게 살면 사는 재미가 솔솔 납니다.

 

 

목사와 총알택시기사

ㅇ 총알택시 기사와 목사가 같은시간에 죽어서 염라대왕 앞으로갔다
ㅇ 그런데 운전자는 곧 천국으로 보내지고 목사는 저승에 대기중이었다

ㅇ 목사가 기가막혀 염라대왕께 물었다
"도대체 성직자 저는 대기중인데총알택시 기사는
바로 천국으로 보냈습니까?"

ㅇ 그러자 염라대왕이
"목사인 당신은 설교할때 신도들이 모두 졸았지만,
총알택시기사가 차를 몰때는 모두들 기도 드렸기 때문이니라

두바이

서울 신랑과 경상도 신부

서울 신랑과 추풍령 넘어 경상도 신부가
그야말로 깨가 쏟아지는 신혼 생활을 하던 중...

어느날 야식으로 국수를 삶아
다정이 먹다가 실랑이를 하게 되었다.

그 이유인즉 서울신랑은"국수"라고 하고
경상도 신부는 '국시'가 옳다는 것이였다.

둘이 한참을 옥신각신 하다가 결판이 나지않자
이웃에 사는 선생님을 찾아가서 물어보기로 하였다.

"선생님..국수와 국시는 무슨차이인가요?"
"야 다르지라 국수는 "밀가루"로 만든 것이고
국시는"밀가리"로 만든 당께요."

"그럼 밀가루와 밀가리는 무슨차이가 있나요?"
"차이 이있지라 밀가루는 "봉지"에 담은 것이고
밀가리는"봉다리"에 담은 겅께."

봉지와 봉다리는 무슨 차이 인가요?
"봉지는"침" 으로 부칭 것이고
봉다리는"춤"으로 부치지라."

"그럼 침과 춤은 무었이 다른가요?"
"참~말로..침은 "혓빠닥'에서 나온 것이고
춤은"쇳빠닥'에서 안나오요."

"아~그라고 밀가루는 "가게"에서팔고
밀가리는 "점빵"에서 판당께로.."

그럼 가게와 점빵은 무엇이 다른가요?
가게에는 아주머니가 있고
점빵에는 아지매가 있지라..ㅎㅎㅎ



몰다이브 

헌혈


요즘 헌혈하는 사람이 적다고 한다.
길에서 헌혈하라고 권하면 뿌리치면서 핑계가 많다.

바람둥이에게 헌혈하라면
“어젯밤에 쌍코피가 나서 피가 부족하다”고 하고.

구두쇠는
“난 찔러도 피 한 방울 안 난다”고 하고요.

골초들은
“내 피를 어떻게 임산부나 애들에게 주겠느냐”고 도망가고,

나이 드신 분들은
“내 피는 '유통기간'이 지나서 못 써!”라고 한다고 한다.


비아그라 땜시 생긴 일

한 여자가 남편 거시기가 시원치 않아,
비아그라를 구입하여 그 약을 먹게 했다.

남편도 신이나서 그 약을 아무런 처방도 받지도 않은 채
먹고 모처럼 임무를 완수할 수 있었다.

그런데 그남자가 며칠후에 그만 저 세상으로 가고 말았다.
그러자 아내는 울며불며 대성통곡을 하면서

"아이고, 아이고, 세상에 이럴수가 있느냐" 하면서 하는말
*
*
"죽은놈 살려놓았더니 산놈이 죽어버릴줄이야~~~
아이구~~내 팔자야


모스크바

가정부의 질투

한 부인이 수심에 잠겨 있었다.
차를 따라 주던 가정부가 궁금해서 부인에게 물었다.

"사모님, 뭐 안 좋은 일이라도 있으세요?"
그러자 부인이 한숨을 푹 내쉬며 말했다.

"남편이 수상해… 아무래도 회사의 여비서랑
무슨 일이 있는 것 같아."

그러자 갑자기 가정부가 팍 짜증을 내면서 소리쳤다.
"사모님, 지금 제게 질투심을 유발시키려고
그런 소리를 하시는 거죠"

프라하

쑥~ 빼고 얼마요 ?

봄 나물을 파는 아줌니가 있었다.

이른봄 저자리에서 냉이와 어린 쑥을 팔러 나와
자리를 펴고 앉아 목청껏 외쳤다.
아주머니 : 국거리 사세요~ 국거리 사세요!

이때 장을 보러 나온
장난기 많은 아저씨가 옆으로 다가와 묻는다.

아저씨 : 거 ~국거리 얼마인디요?
아주머니 : 1500원 인디요!

아저씨 : 그럼 쑥~ 빼고 얼마요?
아주머니 : 1000원이요.

아저씨 : 쑥~ 넣고 얼마요?
아주머니 : 1500원 이랑께요!

아저씨: 쑥~ 빼면 얼마요.
아주머니 : 1000원

아저씨 : 쑤욱~ 넣으면?
아주머니 : 야, 이누마! 고만해라 물 나온다!

이스탄불

쥐어 줘도 모른다

옛날 어느 집에서 일곱 살 먹은 처녀를 민며느리로 맞아들였다.

어느덧 수삼 년의 세월이 흘러 며느리가 열 서너 살에 접어들자
이제는 음양의 이치를 알 때도 됐다고 여긴 시부모가 성급하게
며느리를 아들의 방에 들여보내 동침을 하도록 했다.

장성한 아들이 어린 처가 혹시 음양을 아는가 싶어서
자기 양물(陽物)을 처의 손에다 쥐어 줘 보았다.

며느리는 뭔지는 모르겠지만 보드라운 촉감이 좋고
기분이 이상해 남편의 양물을 조물락 거렸더니

덜컥 겁이 난 며느리가 얼른 잡았던
남편의 양물을 놓고 시부모의 방문 앞에 가서,

"아버님, 어머님!"
하고 황급히 부르자 방안에서,

"왜 그러느냐 ?"
"서방님이 가죽방망이를 손에 쥐어 주는데 붙들고 있었더니
자꾸 커져 가지고 밤새도록 놔 두면 한방 가득 넘칠 것 같습니다."

어린 며느리의 이 말에 시어머니 장탄식을 하며,
"모르는 것은 쥐어 줘도 모른다더니 네가 바로 그짝이로구나!"

 

 

 

출처 : 소담 엔카
글쓴이 : 109h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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