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성경에 수록된 150편의 시편 중 맻 처음 시를 읽어보면 믿음으로 사는 복있는 사람은 "시냇가에 심은 나무"처럼 비유하고 있습니다. 믿음의 사람은 "시냇가에 심은 나무"처럼 시절을 좇아 열매를 맺으며 그 잎사귀도 마르지 않고 모든 일이 형통하다고 하였습니다. 그런데 나무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뿌리입니다. 줄기, 가지, 잎, 꽃, 열매도 이 뿌리가 없으면 존재하 수 없는 것들입니다. 몇개의 가지가 잘라져도 열매를 모두 잃어버려도 뿌리만 견고하면 다시 가지를 자라게 하고 시절을 좇아 열매를 맺게 합니다. 줄기마저 뚝 잘라버려도 뿌리가 있는한 그 그루터기에서 새로운 줄기가 소생할 것입니다. 금년이 한국 개신교 선교 128주년이 됩니다. 개신교 128년의 역사는 기독교 2000년 역사에 비추어 졸 때 매우 짧은 시간이지만 기독교가 한국 땅에 뿌리를 내리는 시기라고 생각할 때 오늘을 사는 크르스천의 책무는 막중하다고 행각됩니다. 이땅에 진정한 의미의 종교가 토착화 된 일이 있었던가? 우리 민족의 유구한 역사 속에서 불교, 유교, 도교 등의 종교가 한때는 이땅에 뿌리를 내리는 듯하였으나 항상 샤머니즘과 합하여 혼합 종교로 전락하여 올바른 종교적 문화를 전착시키지 못하였기에 나라의 흥망성쇠와 함께 그 종교가 운명을 같이 한 사실을 우리는 역사를 통해 잘 알 수 있습니다. 지난 날 한국 교회가 아세아와 세계의 비상한 관심 속에서 그 성장을 자랑하였지만 진정한 기독교의 진수를 뿌리 내리면서 성장하고 있는지를 자문하고 싶습니다. 이 가을에 우리는 역사가 주는 교훈을 다시 한번 마음속 깊이 성찰하고 기독교 진수가 우리 마음속에 한국 교회에, 이 민족 전체에 견고하게 뿌리내리도록 기도를 기도를 올려야 하겠습니다. "눈물을 흘리며 씨를 뿌리는 자 기뻐하며 거두어 들이리라 씨를 담아들고 울며 나가는 자 곡식단을 안고서 노래소리 흥겁게 들어오리라" (시편 126편 5~6절) 믿음의 뿌리가 견고한 사람 당신이길....... 柳溪 권성길 作 *옮긴 글*나그네정* |
출처 : 소담 엔카
글쓴이 : 나그네정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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