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작품방

[스크랩] [법정 어록 14편]산같이,물같이 살자..(저장했다가 틈틈히 감상하세요)

청산노을 2012. 11. 13. 19:49

 



   
★ 법정 어록 14 편 ★ 산같이,물같이 살자..

 
     텅 빈 마음엔 한계가 없다.
참 성품은 텅 빈곳에서 스스로 발현된다....

산은 날보고 산같이 살라하고 물은 날보고 물같이 살라한다. 빈 몸으로 왔으니 빈 마음으로 살라고 한다....

집착, 욕심, 아집, 증오 따위를 버리고 빈 그릇이 되어 살라고 한다. 그러면 비었기에 무엇이든 담을 수 있다고 한다...

수행은 쉼이다. 이것은 내가 했고 저것은 네가 안 했고 이것은 좋고 저것은 나쁘다는 식으로 항상 마음이 바빠서는 도무지 자유를 맛볼 수 없다...

내가 내 마음을 "이것"에 붙들어 매어놓고 "저것"에 고리를 걸어놓고 있는데 어떻게 자유로울 수 있겠는가... 항상 노예로 살수밖에 없다...

수행은 비움이다. 내가 한다 내가 준다 내가 갖는다. 하는 생각 또는 잘해야지 잘못되면 어쩌나 하는 따위의 생각을 버리고 한마음이 되는 것이 수행이다...

= 소담엔카 狂石 옮김 ==

출처 : 소담 엔카
글쓴이 : 狂石 원글보기
메모 :

'좋은작품방'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가을 이미지 영상  (0) 2012.11.23
[스크랩] 가을 바람아  (0) 2012.11.17
[스크랩] 모핑효과 마스크  (0) 2012.11.08
[스크랩] 단풍 그리기  (0) 2012.11.08
[스크랩] 가을은 그렇게 떠나간다  (0) 2012.1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