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기도 그렇게 하소서

[스크랩] 하늘이 있어 외롭지 않습니다

청산노을 2012. 12. 23. 14:57

♣★ 하늘이 있어 외롭지 않습니다  ★♣  
사는 동안 하늘이 있어 외롭지 않습니다 사는 동안 그 하늘이 캄캄해지는 슬픔이 있었어도 캄캄한 가운데서 나와 같이 울어주는 빗소리가 있었고 나보다 더 크게 울어주는 통곡이 있었고 함께 흘리는 눈물이 있어 위로가 되기 때문입니다. 빗물이 얼굴을 쓰다듬으면서 참고 견디며 살아보라 합니다.서러운 마음, 못난 생각들은 황토물에 미련없이 흘려보내라고 합니다 하늘이 우리에게 약속하는 건 사는날 동안 견디지 못할 시련은 주지 않는답니다 지금의 캄캄한 하늘이 흰 구름 파란 하늘이 되고 그때가 되고 그 세월이 되면 하늘이 내게 있어 결코 외롭지 않았음을 깨닫게 될 것입니다.당신은 눈이 있어 나를 바라 보시고 당신은 귀가 있어 내 삶을 들으시니 나의 말없는 기도를 당신이 알고 계시기에 말로 할 수 없어서 슬피 우는 비둘기처럼 눈물로 기도합니다 터널을 통과 하듯이 내 영혼에 햇빛을 비추소서 먼 훗날 그리하지 마시고 지금 내 눈물을 닦아주소서 당신의 사랑에 기대어 감당할 수 없는 죄 짐을 내려 놓으니 밝은 얼굴로 당신을 바라보게 하소서 [펌]하랑하은카페에서*나그네정 鄭盛宗印
출처 : 소담 엔카
글쓴이 : 나그네정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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