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에게 전하는 글

[스크랩] 눈

청산노을 2013. 1. 9. 21:01

 

 

 

겨울날

강변 내 추억의 집 앞에

하얀 눈이 내렸다

내 삶도 그렇게 하얀 모습으로

세상을 향해 내리고 싶었다

사람들은 행복했고

그리고 하얀 미소로 웃었다

우리는 사랑하며 한 세상

눈부시게 웃으며 살길 바랐다

겨울날

강변 내 추억의 집 앞에

지금도 내리는 하얀 눈

 

 

 

출처 : 소담 엔카
글쓴이 : 아침동산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