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밤 /임병전
나뭇가지에 걸터앉은
잔설사이로
새색시 얼굴 같은 둥근 달
활작 미소 짓고
은하수 쏟아지는 밤
소근소근
사랑을 속삭이듯
수많은 세월 동안
오매불망 그리워하다
밤하늘에
그대 얼굴 그려놓고
지난 추억 replay하며
그리움에 사무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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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미리내 소리사랑♬
글쓴이 : 노란천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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