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스크랩] "나죽거던 내 죽음 사람들에게 알리지 마소"

청산노을 2013. 2. 12. 10:17


♨찻잔속의 그대향기♨
당신의 마음이 담긴 
작은 찻잔에 깊은향 우려 
녹차빛 푸르른 
사랑의 잔을 마셔 봅니다. 
첫잔보다 향이 
짙은 둘째잔에서 
그대의 향취가 더 하기에 
그향에 취해서 
찻잔속에 내마음 띄워놓고 
그대 향에 섞어봅니다. 
작은 찻잔 가득 
그대 향으로 차 오르면 
난 입안 가득 그대향을 마셔 봅니다. 
찻잔에 입 맞춤으로 
그대를 가슴에 넣고 
살며시 다가오는 따스함으로 
행복에 취해봅니다. 
코 끝에 퍼지는 그대의 향기 
가슴으로 스며들면 
어느새 내 마음 그대곁에 서성입니다. 

      "나죽거던 내 죽음 사람들에게 알리지 마소" 평생 살면서 세상에 정의가 없다. 세상의 타락을 탓하며 살던 사람이 죽기전에 아내에게 남긴 유언이 여보 나죽으면 남들에게 아무에게도 알리지 마소 내 죽었다고 그 이야기 듣고서는 하는 말이 그 사람 잘 죽었지 어찌 돈 아까워서 죽었을까? 돈 모운다고 벌벌 떨더니 결국 죽었구만 저승에 가면서 그런 원망소리 듣기 싫네 세상에 올때 빈손으로 왔다가 저승에 가면서 빈손으로 가는 나에게 욕이나 가져 가라고 욕 부조 하는것 나 정말 싫다네 세상 사람들 제 잘못 모르고 자기 잘난 멋만 알고 잘못한것 없는 신선이라 착각들을 하고 부고 알리고 소문 내는데 그 사람들 세상 창피 모르는 답답한 사람들일세 그 사람이나 나나 세상 살면서 뭐 잘한거 있다던가 믿는 사람도 죄 짓고 정치 한답시고 떠들던 사람도 죄짓고 가는데 저승에서 심판 받을때 제 잘못 모르는 사람들 가면서도 의기양양 세상 사람들의 환송 받고 가지만 세상사는 동안 모든일이 동영상 처럼 기록이 남아 있다는 저승에 그때 가서야 아이고 잘못했소 두손 비는 사람 많다고들 하던데 여보 나 죽으면 티끌 하나 남기지 말고 깨끗하게 화장해서 산에 뿌리면 나무 밥 되고 물에 뿌리면 고기밥이 된다더라네 길에 뿌리면 오가는 사람 발에 밟혀 사는동안 지은죄 모두 모든것이 사라진다는데 당신 나와 함께 세상 살면서 다툼도 많았지 그래 그래 내 잘못이 너무 커서 그랬지 어느 사람이 아내에게 남긴 유언 이라고 합니다 무슨 생각이 드시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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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아코디언 음악 사랑
글쓴이 : 선하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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