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평생을 살면서....
하루는 저녁이 여유로워야 하고,
일 년은 겨울이 여유로워야 하며,
일생은 노년이 여유로워야 하는
세 가지 여유로움이 있어야 한답니다.
그것을 "3여(三餘)"라고 말합니다.
농부의 삶을 예로 들자면
고된 하루 농사일을 끝내고 집에돌아와
저녁 호롱불 아래서 식구들과 도란도란
저녁밥상을 받는 넉넉함이 있어야
첫 번째 여유로움이고....
봄부터 부지런히 밭을 갈고 씨앗을 뿌려
풍성한 가을걷이로 곳간을 가득채운 뒤
눈 내리는 긴 겨울을 보내는 충만함이
두 번째 여유로움이며......
아들 딸 잘 키워서 결혼을 시키고
경제적으로 넉넉한 여유로움 속에서
부부가 함께 건강하게 오래지내는
노년의 다복함이.....
세 번째 여유로움이라고 한답니다.
사람은 누구나 행복하길 원합니다.
행복의 기준은 다 다를 수가 있습니다.
그러나 비록 행복의 기준은 달라도
여유로운 마음이 인생의 삶의
행복의 지름길이라는 것은
누구나 다 아는 사실입니다.
여유를 모르는 사람은 배려하는 마음이
그만큼 적다고도 합니다.
출처 : - 좋은 글 -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