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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 기도

 

우루과이 어느 작은 성당 벽에
이런 글이 적혀 있다고 합니다

이글을 보면 얼마나 주님의 기도와
동떨어진 행동을 하며 살고 있는지 알수있읍니다

 
너희는 하늘에 계신이라고 말하지 마라

<늘 세상에 빠져 있으면서>

우리라고 말하지 마라

<늘 혼자만을 생각하면서>

아버지라고 말하지 마라

<한번도 아들 딸로 산적이 없으면서>

 
이름이 거룩히 빛나시며라고 말하지 마라

<늘 자기 이름을 빛내려고 안간힘을 쓰면서>

아버지의 나라가 오시며 라고 말하지 마라

<물질 만능의 나라를 원하면서>

아버지의 듯이 이루어 지소서라고 말하지 마라

<늘 내뜻이 이루어지기를 바라면서>

일용할 양식을 주소서 라고 말하지 마라

<먹고살 재산을 다 축적해 놓으면서>

저희가 용서 하듯이 라고 말하지 마라

<늘 마음에 앙심을 품고 있으면서>

 
저희를 유혹에 빠지지 않게 라고 말하지 마라

<늘 죄지을 기회를 찾으면서>

악에서 구하소서라고 하지마라

<악을 보고도 아무런 양심의 가책도 느끼지 못하면서>

아멘이라고 응답하지 마라

<주님의 기도를 진정 나의 기도로 바친 적도 느끼지 않으면서>

 
여기에 쓰인 주님의 기도 구절 가운데 자신의 모습이 아니라고 항변할수 있는

구절이 하나라도 있는지요.

 

출처 : 묘목 야생화

글쓴이 : 청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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