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월의 입맞춤
유월의 입맞춤 大河/ 임용식 시
초대장 받고 온 세상 바람의 꽃을 주섬주섬 주워담는 세월 불같은 열정이 유혈의 장미꽃을 흔들어 입맞춤하며
불타는 조국 등에 메고 초개 같은 초승달이 시드니 노래가 영원한 호수 같은 사랑 흐르는 시간 손으로 막을 수 없는 고난의 언덕
붉게 타는 사색의 바람
웃음과 울음 닦으며 거짓 없는 세월 개구리는 물속에서 토끼는 풀밭에서 새들은 창공의 삶 터로
참 보고싶은 형제여 초롱초롱한 눈빛 화사한 모습이 어미여 아비여 떠난 자리 머문 자리 목 매인 사랑
아리랑 아리랑 참 장한 영혼들 휘날리는 태극기 유월의 입맞춤 해 저문 노훌 영원한 한 덩이 붉은 불빛이여
귀여운 헐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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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함께더불어사는세상
글쓴이 : 귀여운헐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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