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잔 / 박상민
나 처럼 말하고 나처럼 웃네요
그대 나를 너무많이 닮았죠
말하지않아도 마음을 읽네요
그런 그댈 이제 내가 떠나죠
내가 그대에게 미안할까봐
가는 이유조차 묻질 않네요
내가 사랑한 사람 나보다 더 나를 잘알죠
그대없으면 나는 무너지겠지만
너무 보고싶겠지만 슬프지 않아요
힘들때마다 눈물로 잔을 채울때마다
얼마만큼 사랑했는지 기억할테니까
나처럼 가깝고 나처럼 편해서
가끔식은 그댈 믿고 살아도
밤이면 길어진 내그림자처럼
변함없이 나의뒤에 있었죠
아무것도 잘해준것 없는데
결국 눈물밖에 준것 없는데
내가 사랑한 사람 바보처럼 날 따라왔죠
그대없으면 나는 무너지겠지만
너무 보고싶겠지만 슬프지 않아요
힘들때마다 눈물로 잔을 채울때마다
얼마만큼 사랑했는지 기억할테니까
마지막으로 부탁하나만 해도 될까요
다른 사람 만나게 되면 천천히 닮아요
출처 : 하늘색꿈과 행복한 음악정원
글쓴이 : 파랑비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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