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아서 놓는곳

[스크랩] 인생은 주객인거여

청산노을 2013. 5. 16. 23:33

인생은 주객인거여 

      

인생은 주객인거여

친구여.!

구천(九天)을 돌던 영혼이

사람의 모습으로 세상에

오는 것은 주막에 온거여.

단술 쓴술로 취하러 온거여.

 

주막을 올 때 저 마실잔

들고오는 사람없고

갈때도 저 마신잔을

들고 가는 사람 없드라!

그와 같아 너 또한

빈곤쥐고 주막으로 취하러

온거란 말이여!

 

잔 안들도 왔다고

술 안파는 주막없고

잔 없어서 술 못마실 주막

또한 없지만 네가 쓰는

그잔은 네것이 아닌거여

갈때는 주막에 놓고

가야 되는거여.

 

단술 먹고 웃는소리

쓴술 먹고 우는소리

시끌벅적 했던 세상 그곳은

주막이고 술 깨면 떠나가는

너는 나그네 인거여.

 

훗날오는 손님에게 네잔을

내어주고 때가되면

홀연히 빈손으로 가야하는

너는 주객(酒客) 인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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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정 사랑주고
글쓴이 : 서옥불장미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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