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상식

[스크랩] 하지정맥류,

청산노을 2013. 6. 11. 10:59

하지정맥류, 매일 밤 뒤척이는 이유?



[쿠키 건강] 50대 직장인 박씨는 요즘 부쩍 잠을 뒤척이는 날이 많아졌다. 다리에 쥐가 나서인데, 심한 날은 하루 밤 사이에 2~3번 쥐가 나는 날도 있다고 했다. 박씨처럼 다리에 쥐가 나는 증상으로 밤잠을 설치는 날이 많아졌다면 혹시 하지정맥류 때문이 아닌지 확인해볼 필요가 있다.

실제로 종아리, 장딴지 경련은 하지정맥류의 주된 증상 중 하나로 꼽힌다. 하지정맥류로 인해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게 되면 이로 인한 증상은 주변의 근육, 피부에도 나타나게 된다. 이 때 감각 신경의 이상으로 쥐가 나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는 것이다.

그렇지만 다리에 쥐가 난다고 해서 무조건 하지정맥류인 것은 아니다. 하지정맥류가 없는 사람도 쥐가 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정맥류가 의심된다면 종아리 경련과 함께 또 다른 하지정맥류 증상이 나타나고 있지 않은지 체크해볼 필요가 있다.

다리에 쥐가 나는 증상과 함께 조금만 활동해도 평소보다 다리에 피로감이 더 빠르게 오는 것처럼 느껴진다면 하지정맥류를 의심해보아야 한다. 육안으로 보일 정도의 굵고, 구불구불한 다리 혈관이 나타나는 경우도 많다.

더불어 다리에 느껴지는 찌릿함이나 먹먹함, 다리부종, 쉽게 멍이 드는 증상 등이 하지정맥류의 의심 증상으로 꼽힌다. 단, 이러한 체크리스트는 증상에 한정된 내용인 만큼 자가진단으로 하지정맥류가 의심된다면 그 다음에는 병원을 찾아 정확한 검사를 받아야 한다.

◇여러 증상 한 번에 CLEAR! 하지정맥류의 치료

하지정맥류를 진단 받았다면 상태에 맞는 치료가 필요하다. 초기의 경우 보존요법, 약물요법을 실시할 수 있다. 정맥류의 일반적인 주의사항을 준수하면서 자기 몸에 맞는 압박스타킹을 착용하는 등의 방법이 이에 해당된다.

하정외과 강남점 나창현 원장은 “보존요법은 수술을 할 수 없는 경우이거나 수술을 원하지 않는 경우, 혹은 임신 등의 이유로 적극적인 치료가 적용되지 않는 경우에 시행하는 방법이다. 보존요법은 다른 치료법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보조적으로 시행하는 것이 바람직한 경우가 많다”고 전한다.

하지정맥류의 보다 적극적인 치료 방법 중 하나로 정맥류 근본수술법을 들 수 있다. 이는 근본수술법이라는 이름처럼 보다 확실하고 재발률이 적은 수술법으로 주목받고 있는 방법이다. 재발률이 최소화된 방법이지만 수술 자체에 대한 부담이 그리 크지 않다.

나창현 원장은 “정맥류 근본수술법 후 약 6시간 정도 병원에 누워 있다가 당일 귀가가 가능하다”며 “수술절개창이 최소화된 방법인 만큼 미용상 우수한 결과를 보이고, 다리의 당김 증상이나 색소침착 등이 나타나지 않는다는 점이 장점이다”고 전한다.

다리에 안 나던 쥐가 나던지, 평소보다 쉽게 피로해진다던지 하는 것은 그냥 넘어가서는 안 되는 증상이다. 평소 하지정맥류를 어떻게 진단하고 관리하는지가 하지정맥류 발병 위험을 최소화하는 지름길이라는 것을 잊지 말아야겠다.

출처 : 아코디언 음악 사랑
글쓴이 : 사미네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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