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시로 생각이 납니다
藝香 도지현
무시로 생각이 납니다.
잊었다고 생각한 추억일 뿐인데
잊혀지지 않은 추억이 되어
가슴 속에서 용솟음 칩니다.
그대 향한 그리움은
내 의지와 달리 무시로 생각이 납니다.
오늘도 잊혀지지 않아
허리 굽은 초승달 바라보며
그대 보고픔에 눈물이 납니다.
무시로 돋아나는 이 그리움
지우려 지우려고 아무리 애를 써도
달 그림자에 선연하게 떠오르는 그대 모습
이제는 어쩔 수 없습니다.
무시로 떠오르는 그대 그리움
지우려 하지 않으렵니다.
내 가슴 속에 차곡차곡 쌓아 두렵니다.
만약에 그대 오신다면
그 동안 쌓아 두었던 그리움
서리서리 풀어서 보여 드리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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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꿈꾸는 다락방에서
글쓴이 : 로즈마리1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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