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으로 잃는 글

[스크랩] *어머니가 아들에게*

청산노을 2012. 7. 31. 13:04

 

      *어머니가 아들에게* 아들아, 내말좀 들어보렴 내 인생길은 수정으로 된 계단이 아니였다 압정도 널려있고 나무가시들과 부러진 널빤지 조각들. 바닥에 카펫이 깔리지 않은 맨 바닥이였지 그렇지만 쉬지않고 열심히 올라왔다 더듬어 내려서고 모서리 돌아가며 때로는 불없이 깜깜한 어듬속을 갔다 그러니 얘야 절대 돌아서지 말아라 사는게 좀 어렵다고 층계에 주저앉지 말아라 여기서 넘어지지 말아라 얘야 난 지금도 가고 있단다 아직도 올라가고 있단다 내인생길은 수정으로 만든 층계가 아니였단다 "램스턴 휴스"

 

출처 : 소담 엔카
글쓴이 : 우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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