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의지침

[스크랩] 알렉산더 대왕의 유언

청산노을 2012. 8. 25. 23:39

알렉산더 대왕의 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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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렉산더 대왕의 유언 “내가 죽게 되면 손을 관 밖으로 꺼내 주시오. 천하를 손에 쥐었던 자도 죽을 때에는 결국 ‘빈손’으로 간다는 것을 보여 주고자 하는 것이오.” 사람은 한평생을 살면서 모았던 재물이나 쥐었던 권력을 죽을 때에는 놓고 갑니다. 죽을 때에 아무것도 가지고 갈 수 없다는 것은 너무도 평범한 진리입니다. 그런데도 많은 사람은 이를 잊은 채 살아갑니다. 더 나은 삶을 추구하는 것은 인간의 근본적인 바람입니다. 그런데 풍요로운 삶은 재물의 축적만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일반적으로 재물을 많이 가질수록 욕심과 걱정은 늘어 갑니다. 재물에 대한 탐욕과 집착이 하느님 나라에 들어가는 것을 막습니다. 가진 것이 얼마인지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가진 것으로 무엇을 하는지가 중요합니다. 요한 사도는 이렇게 전하고 있습니다. “세상은 지나가고 세상의 욕망도 지나갑니다. 그러나 하느님의 뜻을 실천하는 사람은 영원히 남습니다.” (1요한 2,17). 가진 것을 아무리 움켜쥐어도 죽을 때에는 빈손으로 가지만, 가진 것을 남에게 주어 사랑의 흔적을 남기면 그 사람은 영원히 다른 이의 가슴속에 남아 있습니다. 가진 것이 많은 사람이 부자가 아니라, 가진 것을 나누어 하늘의 곳간에 덕을 많이 쌓는 사람이 진정한 부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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