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월에도 고독한 시인
.................kung4001
바람이 스잔한 오늘밤은
천지에 풀어놓은 장미향기로
흠모한 달빛마저 누워 버리고
알 수 없는 안개가 길을 막아
창가에 수줍은 사랑 하나
걸어 두고
마음만 허허롭게 흔들고
있는가
오월 익어가는
오늘
저 하늘은 은하수 별빛 강물
진정
다발로 쏟아져
님 창 밖 맴돌다
출렁이는 호수 같은
외로움
사랑의 노래인줄
미처도 몰랐어라
내 핏속에 부표처럼
떠다니는
사랑의 유전자
쑥꾹새 울음소리에
앵두처럼 붉어지고
줄장미 너에게
빼앗긴 열정
하얀 꽃잎이라도
쥐어 뜯으며
전하리
오월
가슴 뜨거운
고독
내게만 들리는
사랑 피는 소리
님 오는 소리
.................kung4001
바람이 스잔한 오늘밤은
천지에 풀어놓은 장미향기로
흠모한 달빛마저 누워 버리고
알 수 없는 안개가 길을 막아
창가에 수줍은 사랑 하나
걸어 두고
마음만 허허롭게 흔들고
있는가
오월 익어가는
오늘
저 하늘은 은하수 별빛 강물
진정
다발로 쏟아져
님 창 밖 맴돌다
출렁이는 호수 같은
외로움
사랑의 노래인줄
미처도 몰랐어라
내 핏속에 부표처럼
떠다니는
사랑의 유전자
쑥꾹새 울음소리에
앵두처럼 붉어지고
줄장미 너에게
빼앗긴 열정
하얀 꽃잎이라도
쥐어 뜯으며
전하리
오월
가슴 뜨거운
고독
내게만 들리는
사랑 피는 소리
님 오는 소리
출처 : 어린왕자의 들꽃사랑마을
글쓴이 : kung4001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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