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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어느 하숙집에서

청산노을 2013. 5. 6. 00:10

어느 하숙집에서




어느 하숙집에서



대학가에서 하숙을 치던 젊은 주인 아줌마가
어느 날 밤 마침 정전이 잠시 되었을 때
하숙생들 중 누군가에게 겁탈을 당했다.

아줌마는 곧 그 사실을 남편에게 털어놓았고
분노한 남편은 범인을 찾아내려고 안간힘을 썼으나
끝내 실마리를 찾지 못했다.

그도 그럴 것이
그 집에서 하숙을 하는 학생 수가
무려 삼십여명이나 됐던 것이다.

그런데 그로부터 한달이 훨씬 지난
어느 날 저녁 아내가 퇴근한 남편에게 말했다.

"찾았어요 여보~옹
그날 날 덮친 놈이 어떤 놈인지 찾아냈다구요"

그 말을 들은 남편이 잔뜩 흥분하며 물었다.

"누구야, 그 자식이?"

"범인은 바로 28호 준호 학생이에요."

"내 이눔을 당장!"

남편은 금방이라도
그 학생을 요절이라도 낼듯 벌떡 자리에서 일어났다.
방문을 나서려던 남편이 아내를 돌아보며 다시 물었다.

"근데, 당신 그 놈이 범인이라는 걸 어떻게 알아냈지?"

그러자 아내가 자랑스럽게 말했다.





"어느 놈인지 궁금해서 참을 수가 있어야죠.
그래서 매일 밤
한 놈씩 불러서 직접 확인을 해 봤죠.

(해보면 알지롱 크기와 쑤시는 방법, 혀놀림이 다르지롱
글구 오래하는지 저만 하는지를 알지?
영감은 지만하고 자빠지는 타입, 학생은 20분)

그랬더니 그눔이 틀림없더라구요"




모대학 국문과의 논술시험


모대학 국문과의 논술시험을 보았는데 그중 한 문제가
'고조선의 건국에 대해 30줄 이상으로 서술하라' 였대요.

그러자 학생들은 열심히 펜을 놀리기 시작했습니다.

"환인과 웅녀 사이에 태어난 단군왕검이 아사달에 도읍을
정하고…(중략) 우리민족 최초의 독립국가였다.(후략)"


대다수가 비슷비슷한 답들을 땀을 삐질삐질 흘리며 쓰는데
한 학생이 끄적거리더니 시험지를 놓고 나가버렸다네요.

교수가 다가가서 그 시험지를 읽더니 박장대소를 했다는 것입니다.

그 시험지에는 이렇게 써 있었대요.





"환인의 손이 웅녀의 아랫도리를 덮쳐왔다…(중략)….
웅녀의 신음이 가팔라 왔다.
(중략) 우리민족 시조의 탄생 순간이었다."

 

 

그냥 갈겨 씨씨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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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힐링해독다이어트
글쓴이 : 성실한삶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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