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에게 전하는 글

[스크랩] 아름다운 이름하나 가슴에 담으며

청산노을 2013. 8. 26. 22:15

                                               아름다운 이름하나 가슴에 담으며

 
 
아름다운 이름하나 가슴에 담으며
화려함으로 채색된 얼굴로 당신을 기다리지 않고 그냥 내 모습 이대로 당신을 맞고 싶습니다. 번지르하게 치장된 모습으로 당신의 마음 흔들지 않고 투박하지만 변하지 않은 마음으로 당신의 가슴에 머물고 싶습니다. 당신이 보고픈 날이면 언제라도 조용히 꺼낼 수 있는 당신의 순수한 모습 가슴에 담으며 그리움의 길 언저리에서 쉽게 손을 펼치며 당신의 마음을 당기렵니다. 작은 바람결에도 흔들거리는 이파리를 보며 당신이 그리운 날이면 내 마음 가볍게 열고 바로 꺼낼 수 있는 아름다운 이름 하나 가슴에 담으며 그리움의 길을 성큼성큼 걸어 봅니다. - -<좋은 글 >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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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정 사랑주고
글쓴이 : 서옥불장미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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