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자연의경치

[스크랩] 전남 화순 운주사와 쌍봉사 그리고 강진군 용문사를 찾아서.....

청산노을 2012. 5. 30. 11:22

 
전남 화순에 위치한  운주사(雲住寺)는 "구름이 머무는 곳"이라는 뜻을 지니고 있는데,
"배를 움직인다"는 뜻의 운주사(運舟寺)로 불리기도 한다.
본래 천불천탑이었으나,
현재 100여분의 돌부처와 21기의 석탑이
불교미술사에서 유래를 찾기 힘든 불가사의한 유적으로
운주사지 전체가 중요 사적(제 312호)으로 지정되어 있다

 

우리나라의 여느 사찰에서는 발견 할 수 없는 특이한 형태의 불사를

한 불가사의한 신비를 간직하고 있다.

 운주사 불상들은 천불산 각 골짜기 바위너설 야지에

비로자나부처님(부처님의 빛, 광명)을 주불로 하여

여러기가 집단적으로 배치되어있다.

크기도 각각 다르고 얼굴 모양도 각양각색이다.

홀쭉한 얼굴형에 선만으로 단순하게 처리된 눈과 입,

기다란 코, 단순한 법의 자락이 인상적이다.

민간에서는 할아버지부처, 할머니부처, 남편부처, 아내부처,

아들부처, 딸부처, 아기부처라고 불러오기도 했는데,

마치 우리 이웃들의 얼굴을 표현한 듯 소박하고 친근하다.

 

운주사 서쪽 산능선에는 거대한 두 분의 와불(미완성석불)님이 누워있다.

돌하나하나가   예사돌이 아니란다 모두 불상이 세겨져 있었다

 

 

 

 

 

 

 

 

 

 

 

 

 

 

 

 

 

 

 

 

 

 

 

전남 화순 쌍봉사(雙峰寺)는 신라 경문왕(景文王) 때 철감선사 도윤(道允)이 창건했다.
쌍봉이라는 절 이름은 철감선사의 도호(道號)를 딴 것이라는 말도 있고,
절 앞뒤에 봉우리가 하나씩 있어 쌍봉사라고 했다는 이야기도 있다.

신라 부도의 최대 걸작 국보 제57호 철감선사 부도탑과
비신은 사라졌지만 생동감 넘치는 보물 제170호인 철감선사탑비가 있다.


쌍봉사에 있던 조선 중기의 목조건물인 대웅전은
목조3층의 정방형 단칸집으로 통일신라시대 양식을 그대로 지닌
탑파형 건물이었다.
지붕의 무게로 인해 추녀머리가 숙여지지 않도록
건물 중앙에 굵은 찰주(刹柱)를 세웠다
1962년에 해체·수리하던 중 3층 종도리에서 묵서한 상량문이 나왔는데,
그에 따르면 원래 3층전(三層殿)이라 불렸으며
1690년(숙종 16)에 2중창했고, 1724년(경종 4)에 3중창했다고 한다

그리고 신라시대의 목조탑 양식으로 법주사 팔상전과 더불어
단 두개 남아 있다가 1984 신도가 켜 놓은 촛불이 넘어져
일어난 화재로 타버리고 복원되어 보물(당시 보물 163호)에서 해제된 비극적인
목조삼층탑인 대웅전 건물이다.

 

 

 

 

전남 강진군 석문산 용문사 
용문사는 신흥사찰이고 규모도 아주 작지만 주변 경관이 참  아름다웠다.
다른 사찰에서는 대부분 대웅전(大雄殿)이라는 현판이지만
이곳에는 큰법당이라고 걸려 있는 것이 특이하다


대부분의 사찰에는 대웅전 기둥에 한문으로 된 글씨가 쓰여 있지만..
여기에는 나옹선사의  -청산은 나를 보고 - 란 선시가 적혀있는것이 특이하며 친근감이 들었다

 

 

 

 

 

 

 

 

 

 

 

출처 : 어린왕자의 들꽃사랑마을
글쓴이 : 햇 빛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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