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속에담은노래

[스크랩] 빈손으로 왔다 빈손으로 가는 인생

청산노을 2012. 5. 30. 16:15

       빈손으로 왔다 빈손으로 가는 인생
       

      젊었을 때는 인생이 무척 긴 것으로 생각하나
      늙은 뒤에는 살아온 젊은 날이 얼마나
      짧았던가를 깨닫는다.

      젊음은 두 번 다시 오지 아니하며
      세월은 그대를 기다려주지 아니한다.

      빈손으로 왔다가 빈손으로 가는 인생.
      자고이래(自古以來)로 모은 재물을 지니고
      저승까지 간 사람은 한 사람도 없다.

      삼계의 윤회하는 고통 바다의 대 죄인은
      보잘 것 없는 이 몸뚱이 다만 먹고 입는 세상사에
      항상 분주하여 구원을 찾지 않네.

      그대여
      일체 세간사 모든 애착을 놓으라.

      세상일 즐거워 한가롭더니 고운 얼굴 남 몰래
      주름 잡혔네 서산에 해 지기를 기다리느냐?

      인생이 꿈같음을 깨달았느냐?
      하룻밤 꿈 하나로 어찌 하늘에 이르리요.

      몸이 있다하지만 그것은 오래지 않아
      허물어지고 정신이 떠나 모두 흙으로 돌아가리니
      잠깐 머무는 것 무엇을 탐하랴.

      오늘은 오직 한 번 뿐이요
      다시는 오지 않으리니
      우리 인생도 마찬가지가 아닌가?

      이 몸이 늙고 병들어 떠나기 전에 오늘을
      보람 있게 살자.

      사람은 남의 잘잘못을 비판하는 데는 무척
      총명하지만 자기 비판에 있어서는 어둡기 마련인 것
      남의 잘못은 꾸짖고 자기의 잘못은 너그럽게 용서한다.

      세상에서 가장 불행한 사람은 시간이란 누구에게나
      똑같이 부여되는 것 느끼기에 따라 길고 짧은
      차이가 있나니 즐거운 시간은 천년도 짧을 것이며
      괴로운 시간은 하루도 천년 같은 것

      그러므로 시간이 짧게 느껴지는 사람은
      오히려 행복한 것 시간이 길게
      느껴지는 사람이 어찌 행복하다 하리요.

      살다 보면 일이 잘 풀릴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이 오래가지는 않습니다.

      살다 보면 일이 잘 풀리지 않을 때가 있습니다
      이것도 오래가지 않습니다.

      소금 3퍼센트가 바닷물을 썩지 않게 하듯이
      우리 마음 안에 있는 3퍼센트의 고운 마음씨가
      우리의 삶을 지탱하고 있는지 모릅니다.


      - 마음에 등불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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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겨울 바다와 파도
글쓴이 : 지금도피는꽃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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