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와 문학이 있는곳
내 안의 그대 청계 정헌영 내가 그대를 사랑함은 갈대처럼 흔들리는 사랑이 아닌 우직하고 순결한 온전한 사랑입니다 파란 하늘 둥근 해를 바라보는 해바라기 처럼 오직 그대만을 바라보며 정열과 열정을 다하는 그런 사랑입니다 찬 서리에도 굽히지 않고 그윽한 향기를 풍기는 국화처럼 강풍에도 꺾이지 않는 대나무처럼 푸른 사랑이 있기 때문입니다 소중한 인연으로 만난 그대 한마음 한결같은 사랑으로 이 생명 다하는 그날까지 잉꼬 새 되어 날아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