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햇살
청계 정헌영 초록 이파리 넓은 품에 안기면 5월의 장미가 시샘의 눈초리로 바라보고 뜸부기 우는 들판 노란 민들레가 홀씨 되어 날면 못자리 이랑 사이로 올챙이 우렁 송사리가 꼬리 치는 기력 잃은 생명이 되살아나 꿈틀대는 푸른 날이여 상큼한 초록 햇살 흠뻑 적시며 푸른 꿈과 희망을 펼친다.
출처 : 천년그리움이 흐르는 강
글쓴이 : 동목 지소영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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