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태초의 아침/윤동주 태초의 아침/윤동주 봄날 아침도 아니고 여름, 가을, 겨울, 그런날 아침도 아닌 아침에 빠알간 꽃이 피어났네, 햇빛이 푸른데, 그 전날 밤에 그 전날 밤에 모든 것이 마련되었네, 사랑은 뱀과 함께 독은 어린 꽃과 함께. -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 에서 - 시와 문학이 있는곳 2013.02.28
[스크랩] 가을철 마른 나무 **綠苑 李文浩** 가을철 마른 나무 **綠苑 李文浩** 가을철 마른 나무 죽음 같더니 녹음이 우거 졌네 새 봄을 맞아 바람이 이내 몸을 스쳐가듯이 고난도 모르는 척 비껴가구려 거울에 비쳐진 주름 살 투성이 그래도 한 세상 왕처럼 살았네 꽃잎이 하도 작아 가엾다 했더니 네 향기 그윽하다 수수꽃다리 고.. 시와 문학이 있는곳 2013.02.25
[스크랩] 내 사랑 난초 외 6인의 사랑 / 미랑 이수정 // ○ "시"를 올 릴수 있게하여 주신 미랑/이수정 님께 감사 드림니다.○ // // // 시와 문학이 있는곳 2013.02.25
[스크랩] 玄愚의 주말 gallery (설악 춘설) 즐겁게 봐주세요. ★◈ 시(詩) 내리는 날 ◈★ 시인/석랑 조윤현 설악산 계곡 아래 영랑호수 산책길 잿빛 하늘에서 *범바위 영랑정(永郞亭)에 눈이 내려 앉는다. 쌓이는 눈길에는 삼삼오오 산책하는 사람 하늘 향해 입 벌리고 내리는 눈을 마신다. 바람도 없이 함박눈이 내리는 날 신라의 화랑 영랑이 금강.. 시와 문학이 있는곳 2013.02.23
[스크랩] 소리의 카테고리 소리의 카테고리 炚土 김인선 축복받은 이 푸른 행성에 사는 우리는 수많은 소리의 파장에 쌓여 살고 있다 바람과 나뭇잎의 속삭임 소리부터 맑은 개울물 소리와 새들의 노랫소리 천둥과 폭우의 소리 등 자연 속에서 들려 오는 온갖 소리는 흉내 낼 수 없는 고유의 진폭과 진동을 지니고 .. 시와 문학이 있는곳 2013.0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