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름이 머무는 초가 삼칸

우연히 찾아온 행복 천년사랑 박노신 내가 누군가를 그리워하며 애타게 찾는 것은 사랑하고 좋아하기 때문에 그 사랑이 더욱 더 가까이 하고 픈 거죠 내가 애를 태우면 태울수록 그 사랑은 나를 울리려하고 다가가면 그 만큼 멀어지는 안전 거리를 두려고 하지요 애를 태우며 다가가려 ..

출처 : 소담 엔카글쓴이 : 목란 원글보기메모 :

★◈ 봄비 / 노천명 ◈★ 강에 얼음장 꺼지는 소리가 들립니다 이는 내 가슴속 어디서 나는 소리 같습니다. 봄이 온다기로 밤새것 울어 새일 것은 없으련만 밤을 새워 땅이 꺼지게 통곡함은 이 겨울이 가는 때문이었습니다 한밤을 줄기차게 서러워함은 겨울이 또 하나 가려 함이었습니다 ..

*♤ 참 아름다운 세상 / 藝香 도지현 ♤* 이 세상이 아름답게 보이는 것은따사로운 햇살과신선한 공기와순수한 마음이 있기에참 아름다운 세상 입니다.빛 고운 햇살 속에신선한 바람 한 줄기생동하는 몸짓 속에버들 강아지 움트는 봄이 있어참 아름다운 세상 입니다.순수로 채색한 마음에보랏빛 꿈을 품고하늘거리는 가지 끝에 걸린오색 영롱한 너울을 쓴사랑이란 이름의 영혼이 있어참 아름다운 세상 입니다.이 세상이 아름답게 보이는 것은사랑이란 이름으로채색한 깃발 나부끼고솟대처럼 웃자란 행복이 있어마음에 풍성함을 느끼니참 아름다운 세상 입니다. body{cursor:url("http://plugin.smileycentral.com/http%253A%252F%252Fplugin%252Esmileycentral%252Eco..

~~잃어진 추억을 되사려 안고~~ ~ 詩~ 바위와 구름 설한풍 매섭게 불어오는 밤 희미한 가로등 외롭고 잃었든 설움 샘물처럼 푹 솟아 빛바랜 추억은 비 맞은 수채화처럼 흩어진 추억을 알알이 주워모아 흘러간 옛날로 돌아가고 싶어 잃어진 추억을 되사려 안고 ~ 詩~ 바위와 구름 (詩 좋은글 ..

커피 한 잔의 행복 커피 한 잔의 행복 용혜원 지나간 삶의 그리움과 다가올 삶의 기대 속에 우리는 늘 아쉬움이 있다 커피 한 잔의 행복을 느끼듯 소박한 마음으로 살아가고 작은 일 속에서도 보람을 느끼면 삶 자체가 좋을 듯싶다 항상 무언가에 묶인 듯 풀려고 애쓰는 우리들 잠깐이라..

♣★ 봄 / 윤동주 ★♣ 봄이 혈관 속에 시내처럼 흘러 돌.돌.시내 가차운 언덕에 개나리.진달래.노오란 배추꽃 삼동을 참아온 나는 풀포기처럼 피어난다. 즐거운 종달새야 어느 이랑에서 즐거웁게 솟쳐라. 푸르른 하늘은 아른아른 높기도 한데..... *옮긴 글*현우;김덕기 金德基印 我が世の..

바람과 꽃의 밀애 (蜜愛) / 虗天 주응규 무심결에 찾아오시어 꺼질세라 부서질세라 감미로운 사랑의 숨결로 이내 마음 앗아간 그대여 시시때때로 가슴을 아프게 하여도 외려 감응하는 울림이 일고 눈물을 주시고도 되려 살가운 정(情) 흘리시네 해가 흐르고 달이 흐르고 구름도 흘..

보고픈 사람 당신이었다고 - 시;박종식/낭송;이재영 // 보고픈 사람 당신이었다고 시;박종식/낭송;이재영 잊혀져가는 기억속 애타도록 가슴 아픈 까맣게 잊혀졌다가도 불쑥 기억속에 찾아오는 애처럽게 멀어져간 사람 이렇게 비 내리는 날 마주 앉아 두손 꼭 잡고 진정 잊을수 없는 사람 ..

출처 : 銀海의 집글쓴이 : 황용덕 원글보기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