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머나먼 길
머나먼 길 청계 정한영짓눌리는 가슴에 뭉게구름만 흐르고꺼져가는 하루가 무섭기만 하다길 떠난 머나먼 천 리 길아직도 반도 못 왔는데품속을 파고드는 모진 바람이갈 길을 막고 어지럽히니옮기는 발걸음은 무겁기만 하다잃어가는 빛과 사랑깊어만 가는 불신구멍 난 관계에서 믿음의 등불을 다시 밝힐 수는 없을까어둠 깔린 질퍽한 여정에서 벗어나 마음 편히 걸어갈아침이슬처럼 맑은 달처럼 맑고 은은한 해처럼 밝은 빛은 언제 오려나갈 길은 먼데 출처 : 소담 엔카글쓴이 : 가을 하늘 원글보기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