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름이 머무는 초가 삼칸

바람이 머무는 가을 산아래 갈대의 낮은 몸짓이 유난히도 아름다운 아침 마을 뒷동산이 큰 기침을 한다 연갈색 잎을 툭툭 치는 가을 비 소리다 아! 가을 차거운 비 소리다 소나무 솔솔 바람을 읊고 새벽가슴엔 으악새 스악 사사삭 국화차를 마시며 듣는 비 소리 창문너머 비 소리에 우수수 황홀한 문장..

내 인생의 마지막 사랑 // 내 인생의 마지막 사랑/이정규 인고의 세월은 흘러가는 강물처럼 무심하게 방관 하지 않았고 스쳐간 수 많은 인연들 중에서 당신과 내가 만나서 사랑할수 있다는 것은 하늘이 준 은혜로움이요 행복 이었습니다 본적도 없었고 만남도 없었는데 사필귀정 본질대로 우연이 아닌..

내 인생의 마지막 사랑 // 내 인생의 마지막 사랑/이정규 인고의 세월은 흘러가는 강물처럼 무심하게 방관 하지 않았고 스쳐간 수 많은 인연들 중에서 당신과 내가 만나서 사랑할수 있다는 것은 하늘이 준 은혜로움이요 행복 이었습니다 본적도 없었고 만남도 없었는데 사필귀정 본질대로 우연이 아닌..

출처 : 겨울 바다와 파도글쓴이 : 다리아 원글보기메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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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내 사랑 원화 허 영옥 아리도록 그리움에 시린 가슴 길을 가다 문득 떠오른 당신 모습에 갈 길을 잃어버린 내 머리를 당신은 모르시나요? 저 멀리 멍하니 바라보는 눈동자엔 이미 당신이 머물고 언제나 어디서나 항상 나와 하나 된 당신은 세상에 하나뿐인 제 사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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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눈물이 수르르 흘러 ♣ -시김소월- 눈물이 수르르 흘러납니다 당신이 하도 못잊게 그리워서 그리 눈물이 수르르 흘러납니다. 잊히지도 않는 그 사람은 아주나 내버린 것이 아닌데도 눈물이 수르르 흘러납니다. 가뜩이나 설운 맘이 떠나지 못할 運에 떠난 것도 같아서 생각하면 눈물이 수르르 흘러..

찻잔을 앞에 놓고 포춘 유영종 찻잔을 앞에 놓을 때마다 혼자 마실 수 없는 상념은 임의 커다란 가슴에 찍어 놓던 발자국 하나하나에 멈춰 서고 맙니다. 한없이 풍기는 임의 향기에 취해 말할 수 없는 연민 먼 기억, 저편에서 행복했던 인연의 모습들 하나씩 말없이 삼키고 입가에 미소만 그려야 하는, ..

가을과 코스모스가 있는 곳에/詩后裵月先 혼자 가다보니 당신을 만났습니다 길에는 가을이 있고 코스모스가 있고 당신이 있습니다 어디서부터 떠나왔는지 나는 모릅니다 다만, 가을과 코스모스가 서있는 곳에 당신과 함께 걸어가고 있습니다 뒤돌아 보아도 코스모스 향기로 눈물겹습니다 당신을 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