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름이 머무는 초가 삼칸

느낌만으로/ 류 경 희 사랑한다고 말 하지 않아도 느낌만으로 알 수 있어요 잘 지내는지 무엇을 하는지 물어 보지 않아도 느낌으로 알 수 있어요 그립다고 보고싶다고 떼쓰지 않아도 그 사람도 내 느낌 처럼 가슴으로 전율을 느끼고 있을테니까요 느낌만으로 가슴이 따뜻한 것은 ..

월요일은 월계수 잎 따서 한올한올 엮어서 월계관을 씌워주고 싶습니다 화요일에는 화사하게 웃는 하얀 얼굴이 하늘 가득 보고 싶습니다 수요일은 수도 없이 내 마음에 들어있는 수호천사가 보고 싶습니다 목요일은 목숨 걸고 사랑하고 싶어서 예쁘게 보고 싶습니다 금요일은 금..

서러움에 이끌려 무작정 나섰던 이 길이 돌아올 땐 이리도 먼 줄은 몰랐습니다 한 걸음 걸음마다 아픔이 가득 베어 절룩이며 돌아올 줄 떠날 땐 몰랐습니다 돌아와 누운 자리 가득 고인 눈물꽃 깔고서 숨막히는 애절함에 신음할 줄 더더욱 몰랐습니다 하늘의 해가 가장 빛날 즈음..

우리 예쁜 사랑을 해요 / 雪花 박현희 풀잎 끝에 맺힌 청초한 이슬방울처럼 티 없이 맑고 순수한 사랑을 해요. 하얀 설원 속에서 피어난 눈부시게 아름다운 영롱한 눈꽃처럼 세상 세파에 물들지 않는 깨끗한 순백의 사랑을 해요. 깊은 어둠 속에서도 길을 밝혀주는 한 줄기 빛처럼 ..

첫사랑 /오형록 어느 날 책상을 정리하다 생각만 해도 가슴 뛰는 그 시절 잠들었던 추억을 깨운다 일어난 추억은 자리를 박차고 희미한 기억 속으로 달음박질 첫눈이 내리던 어느 날 우리는 나란히 공원을 걸었고 출출할 때 라면과 떡볶이 영화는 뒷전이고 온통 그녀를 향해 기립..

첫사랑 /오형록 어느 날 책상을 정리하다 생각만 해도 가슴 뛰는 그 시절 잠들었던 추억을 깨운다 일어난 추억은 자리를 박차고 희미한 기억 속으로 달음박질 첫눈이 내리던 어느 날 우리는 나란히 공원을 걸었고 출출할 때 라면과 떡볶이 영화는 뒷전이고 온통 그녀를 향해 기립..

첫사랑 /오형록 어느 날 책상을 정리하다 생각만 해도 가슴 뛰는 그 시절 잠들었던 추억을 깨운다 일어난 추억은 자리를 박차고 희미한 기억 속으로 달음박질 첫눈이 내리던 어느 날 우리는 나란히 공원을 걸었고 출출할 때 라면과 떡볶이 영화는 뒷전이고 온통 그녀를 향해 기립..

,·´″"`°³о조용하고 아늑한 포시즌 쉼터о³°`"″´·,

자유로운 여성들 벌거벗은 여성들이 칠레 오르콘에 위치한 누드비치 ‘플라야 루나(Playa Luna)’를 걷고 있다. Eliseo Fernandez ⓒ로이터, [출처] 동아일보

[이런 거 알고계세요?] 성 관계중 돌연사 1회 20~150kcal 열량 소모 심장 질환자에 '외도' 위험 일반적으로 섹스는 강도나 테크닉에 따라 1회당 20~150㎉의 열량을 소모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는 대략 10분간 조깅을 하거나 두 층의 계단을 뛰어오르는데 소모되는 열량과 맞먹는다. ..